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제주 약천사와
근처의 예쁜 카페 동백정원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.
약천사
저희 아버지는 불교를 믿으시기도 하고,
올 한 해 모두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같이 가서 기도를 드리고 왔답니다.
약천사 위치는 제주도 중문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.
서귀포시 여행할 때 들리면 좋은 것 같아요.
약천사처럼 큰 규모의 사찰을 보니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느낌이었어요.
우선, 약천사 풍경을 배경으로 부모님의 사진을 찍어드렸답니다.
약천사 곳곳엔 이렇게 커다란 귤이 달린 나무가 많이 있는데,
이는 못 먹는 귤이니 괜히 따서 가져가지 마세요...!!
육지에 있는 절에 갔을 땐, 이런 큰 귤나무를 볼 수 없잖아요.
이런 점들이 제주도만의 특색을 나타내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.
그다음으론 약천사는 서귀포시 중문동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, 바다가 보입니다.
풍경이 너무 멋지지요?
앞에 보여드린 큰 건물 외에도 이렇게 동굴 안에 있는 법당도 있었어요.
이렇게 한 바퀴를 돌고 나면 약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.
안에서 점심도 먹을 수 있는 것 같은데 저희는 먹진 않았습니다.
동백정원
약천사를 한 바퀴 돌고나니 너무 추워서 들어가게 된 곳이 동백정원이었어요.
동백정원은 약천사 주차장 들어가는 길에 "동백정원"이라는 안내판이 있어서 가보게 되었는데,
우연히 들린 곳 치곤 너무 예쁘고, 마당을 잘 꾸며주셔서 좋았어요
건물 입구를 보면 구옥의 느낌의 집이 있습니다.
마당에 있는 동백이와 정원이.
그래서 동백정원이라고 카페 이름을 지었나 봐요.
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정원을 한 바퀴 둘러보았답니다.
안 쪽엔 토끼랑 닭 등 여러 동물들이 있었는데 스트레스받을 것 같아서 구경하고 조용히 나왔어요.
그 외에도 작은 수족관이 있었어요 ㅎㅎ
강아지들이 있는 곳 반대편으로 가면 다육이 등이 있는 작은 실내 농원도 있었답니다.
건물 내부는 이랬습니다. 사장님 센스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.
가족끼리 여길 배경으로 사진을 잔뜩 남기고 왔답니다.
저희 가족은 제주도에 왔으니 특색 있는 메뉴 위주로 주문해 보았습니다.
차례대로 크로플, 동백라테, 한라봉 에이드, 히비스커스 베리차 (Hot)입니다.
개인적으로 다 맛있었는데, 어머니가 히비스커스 베리차가 따뜻한 딸기맛이라 좋아하지 않으셨어요 ㅠㅠ..
이상으로 제주도에 부모님과 오면 가볼 만한 약천사와 동백정원 소개를 마칩니다.
'맛집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제주 중문] 중문 흑돼지 맛집 돈65 (1) | 2024.04.09 |
---|---|
[제주 애월] 현지인 추천 맛집, 바다속고등어쌈밥 (2) | 2024.04.0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