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친구들이랑 같이 게임하는 것도 좋아하고,
옆에서 친구가 플레이하는 걸 구경하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에요.
주변에 게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다 보니
자연스럽게 스팀 멀티·협동 게임을 함께 플레이한 시간이 꽤 쌓였고
그중에서도 직접 해보고 특히 재미있게 했던 게임들만 골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.
거의 10년 가까이 쌓인 플레이 기록이라
플레이 타임 보고 놀라셔도… 놀라지 말아 주세요 😅
저는 원래 협동해서 생존하고, 계속 뭔가를 만들어가고, 할 일이 끊이지 않는 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.
아래와 같은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:
-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하기 좋은 게임.
- 같이 고생(?)할수록 더 재밌어지는 게임.
1. PAL WORLD (팰 월드) -- 198.4 시간
- 인원: Solo / 2-4인 플레이 (추가 설정으로 32까지 가능).
- 가격: 32,000원
- 설명: 팰 수집/활용 + 생존 + 건축 + 오픈월드 — 팰을 잡아 일꾼처럼 활용하고 자원 수집·거점 건설·생존하는 게임.
- 장점:
- 게임 내 높은 자유도.
- 꾸준한 업데이트. 얼리 억세스 이후 최근까지도 추가섬/테라리아 콜라보/낚시/아레나 등의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됨.
- 원시 환경부터 시작해서 플레이할수록 점점 문명화되어가는 거점을 보면 성취감을 줌.
- 그냥 재밌음. 팰과 함께 전투를 하고, 집안일을 분담하고, 탈것으로 이동하는 등 협동 요소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고
동시에 팰 도축·농축 같은 다소 잔인한 시스템이 존재해 신선한 인상을 줌.
- 단점:
- 버그랑 최적화 이슈가 있어서 종종 억까를 당함.
- 콘텐츠가 수평적으로는 넓지만, 수직적으로 깊게 쌓이는 구조는 아님.
- 플레이 흐름을 익히고 나면 생각보다 빠르게 최종 목표인 전설 팰에 도달하게 된다. 제 경우 1회 차 약 100시간, 2회 차는 약 40시간 정도 만에 전설 팰을 모두 포획 성공함.
- 이후에 더 높은 난이도의 타워 보스나 보스 레이드 콘텐츠, 팰 농축 시스템을 통한 추가 강화 콘텐츠가 있지만 필드의 전설 팰을 잡고 나면 메인 목표를 달성했다는 느낌이 강해 동기부여가 살짝 떨어짐.
- 법정 문제...가 있음. 사실 그 이후로 업데이트 안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제작자가 더 열심히 일 해서 놀랐음.
- 한줄평: 유명하고 핫한 데는 이유가 있다.
2. Project ZOMBOID (프로젝트 좀보이드) -- 23.4 시간
- 인원: Solo / 2+ 이상 및 대규모 서버도 가능.
- 가격: 21,500원
- 설명: 아포칼립스 세상(with 좀비)에서 살아남는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.
- 장점:
-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과 스탯이 구현되어 있어, 몰입감이 좋음.
- 전투 뿐만 아니라 자원관리, 거점 구축, 이동 계획 등의 전략을 짜야해서 재밌음.
- 친구들과 함께 계획을 세우고 역할을 나누는 협동 플레이가 재밌음.
- 단점:
- 불친절한 튜토리얼과 얄미운 여우....
- 서버 생성시 디폴트 옵션이 가장 어려운 난이도여서 뭣도 모르고 시작하면 환불엔딩이 날 수 있음.
- 서버 난이도를 수정해서 게임을 시작해도 어렵긴 함. 열심히 싸워도 한 번 잘못 물리면 100% 좀비가 되어 내가 쌓아온 스탯이 초기화될 수 있기 때문임.
- 조작과 시스템이 직관적이지 않아 진입 장벽이 높음.
- 한줄평: 진짜 어렵다. 스탯 초기화되면 눈물 한바가지 흘리면서 접고 싶어 지는데, 그냥 이 세상에서 끝까지 살아남아보고 싶어 짐
3. OVERCOOKED! 2 (오버쿡드 2) -- 63.6 시간
최근.. 흑백요리사 셰프들이 플레이했던 그 협동 게임...! 저 영상 보고 하고 싶어져서 최근에도 즐겼어요.
- 인원: Solo / 2-4인
- 가격: 26,000원 (할인율 및 DLC 세트할인율이 크니 무조건 할인 때 구매하세요)
- 설명: 제한 시간 안에 주문서를 처리하며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협동 파티 게임
- 장점:
- 게임 조작이나 규칙이 직관적이고 익숙해서 금방 적응 가능.
- 짧은 플레이타임 대비 게임 만족도 높음.
- 여러 DLC 및 추가 월드가 존재. DLC의 경우 방장만 결제하면 되는 구조.
- 단점:
- 과열되면, 친구들과 싸울 수도 있음.
- 후반 5~6 스테이지 몇몇이 특히 플레이어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위해 만든 맵이란 생각이 듬.
- 한줄평: 역할 분담 필수! 잘 못하는 친구도 설거지만으로 1인분 가능.
4. Stardew Valley (스타듀밸리) -- 169.5 시간
- 인원: Solo / 2-4인
- 가격: 16,000원
- 설명: 농사, 채집, 채광, 낚시, 주민 교류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귀농 게임.
- 장점:
- 수다 떨면서 하기 좋은 게임.
- 힐링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음.
- 느리지만 꾸준히 추가되는 콘텐츠
- 단점:
- 돈에 미치면 무한 농사 지옥이 열림.
- 캐릭터 초상화들이 예쁜 편이 아니라, 초상화 다운로드하는 것을 추천함.
- 잔잔한 게임이라 하다 보면 졸림.
- 유독 멀티 환경에서 자주 튕김. 마을 축제 날 튕기면 혼자 그날 통으로 건너뛰어야 함.
- 한줄평: 각자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되는 잔잔한 힐링 게임
5. Don't Starve Together (굶지마 다같이) -- 157.9 시간
- 인원: Solo / 2-6인
- 가격: 15,500원 (1+1 가격, 한 명 구매 시 한 명에게 무료로 선물 가능)
- 설명: 배고픔, 정신력, 계절 변화, 몬스터 등 끊임없이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남는 생존 게임.
- 장점:
-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분위기로 몰입감이 뛰어남.
-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정말 많고, 여러 보스도 존재.
- 모드 활용이 자유로움. (여러 편의성 모드를 통해 게임 난이도 낮출 수 있음)
- "다같이"의 경우, 친구 한 명을 무료로 초대 가능. 1+1이라고 보면 됨. ("다같이"가 붙어있지 않은 굶지마는 멀티모드가 아니니 구매할 때 주의바람)
- 단점:
- 난이도가 높음. 특정 주기마다 하운드 습격/거인 습격/개구리 비 같은 생존에 극악인 이벤트가 발생함.
- 튜토리얼이 거의 없어서 사전 공부 필수.
- 한줄평: 밥 + 농사 등의 집안일해주는 친구가 진짜 소중하니 잘해줘라.
6. Terraria (테라리아) -- 41.2 시간
- 인원: Solo / 2-8인
- 가격: 11,000원
- 설명: 2D 픽셀 그래픽 기반의 샌드박스 생존·탐험 게임.
- 장점:
- 콘텐츠 양이 매우 X3 많고 이벤트 & 보스들도 많아서 장기 플레이 가능.
- 탐험, 채굴, 전투, 건축 등 플레이 스타일이 다양함.
- 전직 및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다양함.
- 단점:
- 초반에는 방향성이 잘 보이지 않아 헤매기 쉬움.
- 그래픽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.
- 한줄평: 파면 팔수록 할 게 무한히 늘어나는 샌드박스 게임.
7. Raft (래프트) -- 100.3 시간
- 인원: Solo / 2+ 이상의 대규모 서버 가능
- 가격: 21,000원
- 설명: 뗏목 하나로 바다를 탐험하며 생존하는 게임.
- 장점:
- 스토리와 탐험 요소가 있어 목표 의식이 분명함. (5개의 스토리섬에 도달)
- 비교적 평화로운 분위기의 생존 게임.
- 난이도가 어렵지 않음.
- 아름다운 그래픽. 노을 지는 순간, 바닷속 고래 지나가는 거 보면 너무 예쁨.
- 단점:
- 반복 작업이 너무 많아 루즈하게 느껴질 수 있음. (특히 섬 탐험 & 자원 수집)
- 업데이트가 많은 편이 아님.
- 한줄평: 게임을 잘 못하는 친구와도 플레이 가능한 협동 게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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